벼룩이 주니어(콩알이) 탄생 축하해주세요^^



10월 17일 출산예정이었던, 벼룩이 주니어(콩알이)가 예상보다 조금 일찍 세상구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빠를 쏙 빼닮은 듯한 오똑한 콧날과 진한 쌍꺼플을 보니, 정말 판박이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부터 벼룩이 주니어(콩알이)를 소개합니다. ^^

 

 

 벼룩이 주니어 신지호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

 

10월 1일 새벽 30분...

산통을 느낀 제 와이프가 출산에 필요한 물품을 조용히 가방에 정리한 후, 4시 50분경 '산통을 느꼈고, 양수가 터진것 같다며' 병원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 소리에 저도 깨었고, 한시간 가량 산통 함께 느꼈습니다.

 

새벽 5시 50분경 병원에 도착했고, 아내는 곧 가족분만실로 들어가 출산 준비를 하였습니다.

(아내만이 들어갈 수 있었고, 남편은 밖에서 처치가 끝날 때까지 대기를 해야만 했습니다. 지금생각해 보면 가장 힘들었고 궁금했던 시간 이었습니다.)

 

30분 정도 경과후 다시 가족분만실에서 아내를 볼 수 있었습니다.

 

5 ~ 10분 간격으로 산통을 느끼는 중이었고, 간호사 분들이 들어와서 상태를 계속 지켜봐 주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8시 30분경 자궁의 반인 5cm 정도가 열렸다고 알려주셨고, 출산이 임박했음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계속적인 진통으로 힘들어 했고, 그후 2시간은 정말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산통을 호소하며, 제왕절개 수술을 해달라는 말을 간절하게 말했지만, 아이와 엄마를 생각해 조금만 더 고생하라고 설득에 설득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10시 30분정도가 되자 간호사 분들이 3 ~ 4명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가족 분만실은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여러가지 수술도구와 출산에 필요한 장비들이 함께 들어왔습니다.

 

10분 정도 밖에서 아내의 산통소리만을 들었습니다.

 

드디어 담당 의사 선생님이 병원에 들어오시면서, 저도 함께 다시 가족분만실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10분 후(2010년 10월 01일 10시 52분 - 사시), 우렁찬 "응애~" 소리와 함께 우리 콩알이가 태어났습니다.

 

제 손에 위생장갑을 끼워주고, 가위가 들려지면서

영광스럽게도 엄마와 아이를 이어주는 탯줄을 제가 가위로 잘랐습니다.

 

안스럽던 아내의 얼굴도 이제는 희미한 미소로 번지고, 그 장면을 보는 저는 안경에 이슬이 맺혀, 눈을 흠칠 수 밖에 없었답니다.

 

5시간의 산통 끝에 탄생한 제 아들 신시호를 소개합니다. ^^

 

< 출생 2일 째 모습 >
 
 

<출생 3일째 모습>
 

<출생 3일째 모습 동영상1>


<출생 3일째 모습 동영상2>


<출생 3일째 모습 동영상3>

 

 

 

사랑하는 아들을 얻고 부모님과 장인어른에게 전화를 하고 여러 지인들에게 문자를 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았답니다.

 

출산 후, 부모님이 오셔서 나름 춘천에서 유명한 철학관에 가서, 벼룩이 주니어의 이름을 지어주셨습니다.

물망에 오른 이름은 신영준과 신시호 인데, 아내의 의견을 따라 신시호로 지었답니다.

 

신(매울 辛) 시(배플 施) 호(하늘 昊)

 

여러분들 우리 아들 시호의 탄생을 축하해 주세요 ^^ ㅎㅎㅎ